【 앵커멘트 】
유엔기구 5곳을 한 데 모은 유엔센터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국제기구가 이렇게 한 곳에 집결하기는 처음 있는 일인데요.
노승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 건물 앞에서 국제연합 유엔기가 올라갑니다.
지난 2006년부터 차례로 국내에 들어온 유엔 산하기구 5곳을 한 데 모은 '유엔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동북아 사무소를 비롯해 아·태 정보통신 교육원, 국제상거래위원회 등이 새로 둥지를 틀었습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한 자리에 집결하기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이현숙 / 유엔 아태 정보통신훈련원장
- "(송도란 곳이) 일을 하기가 수월하고 또 많은 지원이 있으니까 국제기구들이 더 관심을 갖는 것이고 또 많이 들어오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요."
유엔센터엔 우선 각 나라에서 채용된 직원 50여 명이 상주합니다.
올 하반기엔 지난해 유치된 국내 최대 국제기구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입주가 예정돼 규모는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인천광역시장
- "개발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유엔센터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천이 국제교류와 평화협력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