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지인의 사업체에 담보 없이 회삿돈 수백억 원을 빌려준 혐의로 전 파이시티 대표 이정배 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하던 중 동생이 운영하는 회상 등 6곳에 571억여 원을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영 실적
앞서 이씨는 시중은행에서 빌린 거액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기소돼 지난 2월 징역 6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200억 원 대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