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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이낙성, 1년 7개월만에 검거

기사입력 2006-10-31 19:27 l 최종수정 2006-10-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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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간이나 경찰의 눈을 피해다녔던 탈주범 이낙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그동안 중국 음식점 등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도피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강태화 기자입니다.


탈주범 이낙성이 검거됐습니다.
1년 7개월 만입니다.

이씨는 술에 취해 계단에서 굴러 치아와 안면에 상처를 입고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병원 관계자가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자 자신을 이낙성이라고 밝혔고 결국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인터뷰 : 유진기 / 경사
-"등을 돌린 채 걸어가는 이낙성을 지목을 한거죠. 뛰어가서 팔짱을 끼고서 '이낙성 씨?'하니까 바로 '네'라고 대답을 했던거죠."

지난해 4월 입원 도중 감시 소홀을 틈 타 도주한 이 씨는 그동안 주로 중국 음식점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여관을 전전하면서 도피생활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 이낙성 / 탈주범
-("왜 자수를 하려고 했습니까?") "힘들어서요." (뭐가 힘들었어요?) "쫓기는 게 힘들었어요."

경찰은 그동안 이 씨를 잡기 위해 보상금을 내걸고 전담반도 구성했지만 행방이 묘연해 한때 해외도피, 사망설까지 나돌았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주로 서울에서 지냈으며, 단 한 번도 검문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혀 수사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수배관서인 경북 안동 경찰서로 보내 여죄와 의문점에 대해 추궁할 방침입니다.

강태화 / 기자
-"영화같은 도주인생의 막을 내리게 된 이낙성. 탈주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미 자유인으로 돌아갔겠지만 이제 그는 다시 차가운 감방 속에서 겨울을 나게 됐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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