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맛비가 그친 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서도 밤 더위가 기승이었는데요, 서울 밤 최저 기온 26.1도로 예년보다 일주일정도 빨랐습니다.
<위성> 열대야가 빨리 찾아온 이유는 대기중의 수증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남쪽에서 들어오는 덥고 습한 수증기와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중부지방에선 또 한번 강한 비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강,예> 오늘 낮까지는 중부 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겠지만, 오후부터는 비가 오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강수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밤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3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예,강>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 충남 서해안은 120밀리미터,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많은 곳 200밀리미터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내륙, 경북 북부는 30~80밀리미터 내리겠습니다.
<기온분포> 오늘 예상 기온 분포도입니다.
남부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남부지방은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낮 최고 기온 30도 이상 올라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