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역사인식 부족에 대한 논란이 거센 가운데 교원의 절반 이상이 한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8∼12일 전국 초·중·고교, 대학교원 1,63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 결과, 응답자의 51%가 한국사 인식 강화 방안으로 '수능 필수화'를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전 학년 한국사 수업 시행과 내신 반영 강화', '교과 내용·분량 적정화와 참여형·탐구형으로 수업방법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