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지난 2004년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계좌를 개설해 100만 달러를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립 인터넷언론 뉴스타파에 따르면 전 씨는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서 근무하던 김 모
전 씨는 100만 달러에 대해 "미국 유학을 중단하고 귀국하면서 남은 자금"이라며 "불법적인 부분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재국 씨의 아랍은행 계좌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갔을 가능성에 대해 "현재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