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무리한 글쓰기 논술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입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 정보를 얻으려는 주부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 이현경(35) / 의정부
- "제가 유별난게 아니고 모든 다른 엄마들이 그러니까 안할 수가 없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정보를 얻으려고 왔다."
특히 올 전시회에서는 유아 논술 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아들에게 무리한 글쓰기 논술은 절대 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병원 원장 / 한국언어사고개발원
- "(유아 논술은 토론을 해야 한다.) 말로하는 토론이 나중에 1,2년 지나면 글쓰기 논술로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 세살, 네살짜리에게 글쓰기 논술을 시키면 안된다."
유아 논술업체들도 이런 점을 감안해 놀이 중심의 논술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병철 상무 / 해피콤
- "해피콤 씽씽클럽은 유아논술 전문교사가 놀이를 통해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가르치는 국내유일의 유아통합논술 프로그램이다."
한편 유아교육의 현 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은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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