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전 국세청장'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3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59)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3일 오후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김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장실질심사를 전씨가 포기
김우수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기록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고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