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예당컴퍼니 변두섭 회장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회사 차명주식을 몰래 판 혐의로 변 회장의 동생 차섭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차섭 씨는 형의 사망발표를 하루 연기한 뒤 자신이 보유한 예당컴퍼니 차명주식의 주가
대형 연예기획사인 예당컴퍼니는 지난 6월 4일 보도자료를 내 변 회장이 과로사로 숨졌다고 밝혔고, 회사의 주가는 1주일 동안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변 회장이 실제로 숨진 시점은 6월 3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