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모두 58만 9천여명.
전국 76개 시험지구, 971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지금껏 쌓아 온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내년부터는 수능 성적이 9개 등급으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점수로 표시되는 수능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수리와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 등 5교시에 걸쳐 오후 6시 15분까지 실시됩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고,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 응시원서와 같은 사진을 한 장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원활한 시험 진행을 돕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먼저 내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집니다.
또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운행 간격도 빨라지며, 시험장 200미터 이내에는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됩니다.
듣기·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15분 동안과 오후 1시 20분부터 20분 동안은 시험장 주변 경적사용도 금지됩니다.
인터뷰 : 윤석정 / 기자
-"수능이 치러지는 내일 수험생들은 시험 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