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택시요금이 4년 만에 오릅니다.
3천 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서울시의 택시요금이 4년 만에 인상됩니다.
2,900원에서 3,100원 사이에서 다음 달 중에 결정하고, 10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인데요.
3천 원이 가장 유력합니다.
현재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2,400원, 이번에 3천 원으로 오르게 되면 600원 10.5%가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택시 종사자의 처우 개선, 나아가서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택시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요금이 3천 원으로 오르게 되면 자정에서 저녁 11시로 1시간 앞당기려고 했던 심야요금 할증 시간 단축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시의회에서 택시 기본요금을 3천 원이 아닌 2,900원으로 결정하면 심야요금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