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내 119구급 센터엔 20초당 1번꼴로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찾는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종합방재센터 119구급 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추석 연휴 상담 전화가 하루 4천300여 건씩, 모두 1만 3천여 건이 걸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6월 말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 동안 걸려온 전화보다
이 가운데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찾는 전화가 87%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문의, 질병상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0%,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가 19%로, 주로 오전에 119구급 전화가 많았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