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별세, 침샘암‘
소설가 최인호 씨가 25일 오후 7시10분 향년 68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최인호 씨는 1963년 등단 이후 '별들의 고향' '겨울 나그네' '바보들의 행진' '상도' 등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지난 2008년 침샘암 발병 이후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2008년 발병한 침샘암으로 투병 중이던 고인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 서초동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은 고인은 지난 2월 문학 인생 50년을 정리한 산문집 ‘최인호의 인생’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