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자 살인사건, 차남 부인 자살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고…”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던 차남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자택에서 차남 정모씨의 부인 김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김 씨는 이날 오후에도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앞두고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