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 모자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정 모 씨의 아내가 오늘(2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정표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 앵커멘트 】
경찰은 아내가 이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는데요. 사망 원인 밝혀졌나요?
【 기자 】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피의자인 차남 정 모 씨의 아내가 인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경찰은 아내 김 씨도 이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는데요.
경찰은 오늘 오후 2시까지 아내 김 씨에게 경찰서에 출석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서에 출석하지 않아 집에 찾아가 보니 김 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 출석을 앞두고 심리적인 압박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현재까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남부경찰서는 정 씨의 범행 준비 단계부터 아내가 가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그 동안 수사를 해 왔습니다.
아내 김 씨는 남편이 지난달 10일 청테이프와 비닐
앞서 피의자 정 씨의 어머니와 큰 형은 지난달 13일 인천에서 실종됐다 각각 지난 23일 강원 정선과 24일 경북 울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 김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서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