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현상이 나타났던 낙동강·금강·영산강의 수소이온농도(pH)가 높은 알칼리를 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들 강의 각 보에서 수소이온농도(pH)가 법적 기준치를 최고 13회까지 벗어나 강알칼리성을 띠었다고 밝혔습니
특히 낙동강 상주보는 모두 14번을 측정한 가운데 법적 기준을 13번이나 초과했습니다.
수소이온농도(pH)는 수질의 산이나 알칼리의 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7을 넘어 높아질수록 알칼리성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이번 결과는 환경부가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주 1∼3회 하천과 호소의 수질을 측정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