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명 검찰총장은 제이유 그룹의 로비 의혹 사건이 사상 최대 사기 사건이 될 수 있는 만큼 가용한 검찰력을 총동원해 엄정
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장은 오늘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은 약 34만명이 연루되고 피해
액이 4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사기 사건으로 비화할 소지가 있
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장은 어제 선우영 서울동부지검장과 김진모 형사6부장으로부터 제이유 그
룹 로비 의혹 수사 상황을 보고 받고 전ㆍ현직 검찰 간부들의 가족들이 관계돼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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