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로당 난방비나 저소득층 분유와 기저귀 지원비를 전액 삭감해, 서민 대책에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2014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경로당 냉·난방비
같은 당 이언주 의원실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의 12개월 영아까지 조제 분유와 기저귀 값을 지원하기로 한 예산 162억 원 역시 한 푼도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의원은 "분유와 기저귀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저출산 대책 공약 중 하나였다"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