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실험' '무선전화기' '미래창조과학부'
영국의 군사정보회사 IHS제인스의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북한이 정치범 수용소에서 종종 화학무기 생체실험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버뮤데스는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북한군 보안요원으로 근무했던 탈북자 권혁 씨가 '정치범들을 유리가스실에 넣고 독가스를 주입했다"고 주장하는 등 탈북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900㎒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2014년부터 디지털 방식인 1.7㎓나 2.4㎓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8만∼9만 대에 이르는 기존 사용자들은 무선전화기를 계속 이용하려면 디지털형 무선전화기 등으로 바꿔야 합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900㎒ 대역 무선전화기를 쓰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이용중지 명령을 받는 등의 행정 처분 대상이 되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홈페이지에 작게 게재한 배너광고 외에는 가정용 아날로그 무선전화기의 사용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