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씨가 총책을 맡은 이적단체 일심회가 북한 지령을 받아 남한 내 통일전선체를 구축하기 위해 특정 정당과 시민단체를 장악하려 한 정황이 공안당국에 포착돼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일심회의 하부조직인 백두회와 선군정치동지회 등에 포섭돼 활동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단서들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
공안당국에 따르면 장민호씨가 대남공작활동을 위해 불법 지하당을 먼저 구축하는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제도권 정당과 시민단체를 일심회가 결성을 추진한 남한 내 통일전선체로 흡수하려고 시도한 정황과 단서를 다량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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