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을 한 혐의로 그룹 H.O.T 출신인 가수 토니안 씨를 지난달 소환조사했
안 씨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씩 모두 수억 원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같은 혐의로 방송인 탁재훈 씨를 소환한 데 이어 어제(10일)는 개그맨 이수근 씨를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