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사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가로챈 돈을 찾아주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29살 김 모 씨 등 중국동포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6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200여 명의 피해자에게 빼낸 돈 10억 원을 찾아 송금해주고 6,000만 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과 사촌관계로 휴대전화를 수시로 바꾸며 경찰의 수사를 피했지만,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