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은 해외 여행객들의 지갑을 열기위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수형 기자입니다.
성탄 연휴를 맞은 인천공항 면세점은 그 어느곳 보다도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모습을 한 공항공사 직원들이 캐롤과 함께 기념품을 나눠주며 성탄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여행객들도 한 껏 고조된 성탄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 가영 스튜어트 / 호주
- "사탕도 주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해서 좋다. 물론 가족들을 만나러 갈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성탄 분위기와 함께 세일도 한창입니다.
늘어나는 여행수지 적자를 줄이고, 해외여행객들의 국내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대대적인 세일과 판촉 행사 덕에 인천공항 면세점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11월에 매출 9천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연말까지 1조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선희 지배인 / AK면세점
- "고객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입점하는 업체들도 좋아하고 있다. (행사 덕분에) 고객들이 면세점도 한 번 더 둘러보고 가고 있다."
여행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한 이같은 노력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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