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감경철 기독교TV 회장에 대한 비리를 시사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송에 내보낼 것처럼 속여 돈을 챙긴 혐의로 방송개혁시민연대 최모(60)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11년 2월 경 감 회장의 수백억원대 횡령 등 각종 비리를 '시사매거진 2580'이나 'PD수첩'을 통해 취재해준다는 명목으로 A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는 MBC TV프로그램에서 감 회장에
최씨는 MBC라디오 PD로 입사해 여성시대와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을 담당하다 2009년 3월부터 편성부 국장으로 근무했으며 2011년 7월 퇴직해 올해 1월부터 방송개혁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해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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