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예비군'
↑ 사진-tvN '푸른거탑' 방송화면 캡쳐 |
대학에 재학 중인 일부 예비군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동원 훈련이 실시됩니다.
지난 1971년, 대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동원 훈련을 면제한지 43년 만입니다.
국방부는 10일 "대학생은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아 그동안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면서 "4년제 대학생 예비군 가운데 수업 연한이 지나고도 학적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졸업 유예자와 유급자들은 내년부터 다시 동원 훈련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예비군은 4년차까지 매년 2박 3일 동원훈련을 받지만, 재학 중인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학교에서 8시간의 교육만 받으면 교육이 면제됐었습니다.
8시간을 받으면 끝나던 한 해 훈련이 28시간(2박 3일)으로 늘어나자 대학생 예비군들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예비군은 해마다 늘어 올해는 56만 8천 명으로, 전체 예비군 가운데 1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취업난으로 수업연한이 끝난 뒤에도 학적을 유지하고 있는 예
대학생 예비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학생 예비군, 언제부터야?” “대학생 예비군, 사람 예민하게 만드는 소식이네!” “대학생 예비군, 힘내세요!” “대학생 예비군, 난 뭐 상관없으니 찬성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