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북 의성 비봉역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중앙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복구는 빠르면 오전 중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현재 탈선 열차는 치워졌나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탈선했던 열차 1량은 빼내 이동 시킨 상태입니다.
사고는 오늘(12일) 오전 0시 50분쯤 발생했습니다.
울산 장생포에서 출발해 강원도 만종역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탈선했는데요
화물열차 19량 중 12번째 칸이 탈선해 현재 사고구간을 지나는 중앙선 열차 운행이 양방향 모두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철로 레일이 군데 군데 휘어지고, 일부 침목은 빠진 상태였습니다.
현재는 거의 사고 수습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 두세 시간 후면 정상적인 열차 운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철도안전감독관 2명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조사와 현장복구 등을 감독 중입니다.
국토부는 화물열차의 바퀴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기관사 등의 인적과실에 따른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차량을 운전한 기관사는 파업 대체인력이 아닌 필수 지정인력으로 일하던 근무자"라며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