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
차기 포스코 회장으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한 매체는 청와대가 포스코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최병렬 상임고문을 내세울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20일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능력과 인성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내년 3월 14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단일 후보로 출마한 최병렬 전 대표를 추천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병렬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으로 알려진 '7인회' 멤버로 2007년 대선 때 직간접적으로 박근혜 대
7인회에는 최병렬 전 대표를 비롯해 좌장 격인 새누리당 김용환 상임고문을 비롯해 안병훈 기파랑 대표, 김용갑 전 의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현경대 전 의원, 강창의 국회의장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최병렬 전 대표는 조선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편집국장을 거쳐 5공 출범 직후 민정당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