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철도 물량의 대체수송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화물연대는 18일 오전 의왕컨테이너기지(ICD)에서 "경찰이 17일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간부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철도 파업의 승리를 위해 화물차량을 이용한 육상운송으로의 대체수송을 거부한다"고
또 노조 관계자는 "정부가 철도노조에 대한 공권력 투입등 탄압을 계속 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물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화물연대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 강경 대응키로 정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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