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19일 오전 7시40분께 철도노조 대전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동부서는 현재 수사관 30명을 노조사무실에 보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물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동대 2개 중대도 급파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노조사무실엔 철도노조원 8명이 있었으나 별다른 저항이 없어 압수수색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대전지법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청구된 대전기관차 승무지부장 44살 노
이에 따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대전본부 집행부는 대전본부장 46살 박 모씨를 포함, 총 3명으로 늘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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