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정부의 수정 명령과 자체 수정을 거쳤지만 여전히 6백여 건의 문제점이 발견됐다는 학계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역사연구회 등 7개 역사학회는 오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 수정본은 검토한 결과 잘못된 역사 인식과 사실 관계 오류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5세기 유물인 가야토기 사진을 3세기 후반으로 설
한편 역사정의실천연대 등 전국 470여 개 시민단체는 특정 교과서 채택을 강요한다면 조사단을 파견해 형사 고발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