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내린 많은 눈으로 울산시교육청이 일반계(다·라군) 고등학교의 선발시험을 30분 연기했지만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때 통보되지 않으면서 혼란을 빚었다.
울산시교육청은 20일 밤새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 등이 이어지자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20개 고사장에서 치르려던 고입 선발고사를 30분 늦춰 9시20분으로 변경했다.
입실 시작 30분 전인 오전 7시50분께 연기가 결정되면서 연기 사실을 알지 못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구간은 차량정체가 심하지 않았지만 울주군의 웅촌이나 북구 호계 등 외곽지역의 차량 흐름이 더디면서 연기 결정이 다소 늦었다. 시 교육청은 "일괄적으로 학부모와 학생에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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