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 등 전국 7개 지하철노조는 서울 중구 민주노총 본부 앞에서 철도 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파업을 방해하는 열차 증편 운행을 계속 거부하고 준법 투쟁으로 철도노동자와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철도노조의 민영화 저지 파업 투쟁을 지키는 것은 이제 시민사회운동의 책임이 됐다"며 "1만 3천여명의 지하철노조 조합원들은 1인당 1만원 상당의 파업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기자회견에서 "공안탄압을 중단하고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
이들은 "법을 어긴 민주노총 침탈에 저항한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을 강제 연행하고 급기야 구속영장까지 신청했다"며 "김 위원장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저항은 정당방위로 공무집행방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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