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들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는 26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기부된 온누리상품권은 울산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등 2000여가구에 전달된다.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는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82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울산과 양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는 이날 '제8회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를 열고, 저소득층 8가구에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도시가스 공급 시설공사,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2006년 어린이재단과 에너지 복지사업 협약을 체결해 해마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도시가스 공급 시설공사, 보일러 무상 설치, 가스 요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68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