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교육부총리는 대학 입시 제도를 변경하려면 6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며, 그간 관행적으로 3년이란 짧은 유예기간을 뒀던 대입제도 변경 방식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초등학교 6학년이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6년 후의 대입제도를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2008학년도 대입 논술 비중 확대와 채점 공정성 시비와 관련해 "논술을 해야 하는 교육의 방향이 옳다면 그대로 가야 한다"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