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성과금 삭감 강력투쟁"

현대자동차 노조는 회사가 연말 성과금 50%를 삭감해 지급한 것과 관련해 '성과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파업투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연말 성과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전 조합원이 휴일 특근과 잔업을 거부하기로 하는 한편, 각 사업부의 노사현안 협상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4일부터는 대의원 등을 중심으로 각 공장 출근투쟁과 철야농성, 전 조합원 규탄집회를 잇따라 열고, 성과금 관련 특별교섭을 회사측에 요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