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누그러져…오늘 낮 최고 9도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추위가 한풀 꺾이고 오후부터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고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점차 맑아지고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동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7도, 철원 영하 0.3도, 부산 0.7도, 제주 5.3도 등 어제보다 높게 기록됐으며 낮 최고기온도 4~9도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31일) 아침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끼고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또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