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는 31일 오전 10시 첫 회의를 열어 철도민영화 금지 법안의 가능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시작으로 수서발 KTX 운영 자회사의 지분 소유 방안 등 여러 사안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출석을 요구받았다.
철도산업발전소위 위원장은 국토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이 맡고, 여야 동수로 4명씩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이 철도 경쟁체제 등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정치평론가 박상병 씨는 "노조 측에서 원하는 법제화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이라며 철도산업발전소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논란이
또 코레일은 파업 참여 노조원에 대한 징계수위는 절대 낮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철도 노사의 갈등 봉합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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