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는 항공기가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등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 반쯤 승객 164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승객들은 항공사 측 안내로 인근 숙소에 머무르고 있지만, 지금까지 현지에서 12시간 넘게 항공기 이륙을 기다리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전기 계통 부품에서 이상이 발견돼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며 이른 시간 내에 비행기가 이륙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