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변동만 크지 않다면 급락할 염려는 없다는 시각입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동산 값 급락 위기론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금리 정책에 달려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 박상언 / 유엔알컨설팅 대표
-"금리가 현상태에서 계속 급등하면 민간연구소의 보고처럼 급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 수준에서 완만하게 오르거나 동결되면 시장은 안정세를 찾을 것입니다."
특히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와 같은 폭등세는 없지만 급락할 염려도 없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공급 부족현상이 올해 안에 해결되기 힘들기 때문에 공급대책이 성과를 보는 2008년 말에나 시장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강남 대체 신도시가 발표된다해도 심리적인 안정 효과 정도에 그칠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내집마련은 언제가 좋을까.
일단 분양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 안명숙 / 우리은행 부동산 팀장
-"새 아파트는 나중에 입주하면 상대적으로 주변아파트보다는 높게 평가 받습니다.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면 분양을 노리는 것을 권유합니다."
목돈이 있다면 당장 집값이 급락할 염려가 없기 때문에 올 상반기 안에 호재지역 내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집을 마련하는 전략도 유효해 보입니다.
하지만 대출 비율은 최대한 낮추는 안정적인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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