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폭발 장면 이어 서해 활성단층 발생…"지구 종말 오나?"

↑ 사진=KBS/기상청

'초신성 폭발 장면' '서해 활성단층 발생'

서해에 활성단층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는 "보령 앞바다 지진의 경우 북동 방향과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지진 단층대의 형태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3월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서해에 거대한 활성 단층대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홍 교수는 "지난해 한반도 지진 발생수가 역대 최다인 93회를 기록한 것도 이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며 "해역과 내륙 활성 단층대에 대한 정밀 진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홍 교수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서해와 수도권 부근에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초신성 폭발 장면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서해 활성단층 발생’ 주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신성 폭발 장면·서해 활성단층 발생, 지구 종말 오는 건가" "초신성 폭발 장면·서해 활성단층 발생, 걱정되네" "초신성 폭발 장면·서해 활성단층 발생, 우리나라는 지진 위험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