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격년제 감사에서 상시 감사 체계로 전환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상시 감사체계를 구축해 검찰 조직의 긴장감을 높인다.
9일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전국청으로 감사 확대 실시하고 회계감사 활성화 등의 사무감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격년제 감사로 인한 감사 공백 업무긴장도 저하 등 문제점을 일으킨다는 판단에서다.
전국청을 매년 감사제로 전환하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실수나 부정을 대검이 직접 파견해 교육 실시 과오를 사전에 예방을 한다. 검찰은 올해 사무감사 강화 방안에 대해 일선 의견수렴 후 세부 감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검 관계자는 "효율적인 감사방식 개선 노력을 통해 일선의 업무시스템을 상시 점검함으로써 사건처리의 질적 향상과 검찰의 역량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