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이상의 애인을 동시에 만나는 이른바 '양다리 연애'. 하는 사람은 아슬아슬 줄타기 하듯 즐기겠지만 상대 입장에선 기분 나쁜 경험이다. 나 아닌 다른 이성과 함께 즐거워할 모습을 상상하면 머리끝까지 화가 날 지경이니 말이다.
이에 연애 전문 커뮤니티에서 이 같은 양다리 연애를 의심해 볼만한 5가지 행동을 꼽았다. 연애 초기라면 상대가 양다리 인지 아닌지 더 철저히 알아봐야 한다는 조언도 남겼다.
먼저 혼자 사는 남성이 자신을 집으로 초대하지 않는다면 매우 강한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통 이 경우 동거녀가 있을 경우가 많다는 것. 동거녀가 없더라도 자주 들리는 여성이 있고 새로운 여성이 왔다 갔다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초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자신의 집에 초대하지 않으면서 여성 혼자 사는 집에만 들리려는 남성도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화장실이 급하다 등 어쩔 수 없는 핑계로 여성 집에 방문한 뒤 꾸준히 비슷한 이유로 여자 집을 데이트 장소로 정할 경우 양다리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약속을 빈번하게 깨거나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등 이벤트 날에 만날 수 없다면 이 것 역시 상대의 양다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술을 마실 때마다 술을 강요하거나 스킨십을 꾸준히 시도하고 조급히 장소를
또 데이트 장소나 약속 장소를 특정 지역으로 한정하거나 시간과 장소를 본인의 뜻대로 잡으려고 하는 이성도 조심해야 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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