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동 "KTX 여승무원 직접고용 검토"

직접고용 전환을 요구하며 1년 넘게 농성을 진행 중인 KTX 여승무원 분규와 관련해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직접고용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관계부처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반응에 확정을 말할 수는 없지만, 사회적 갈등 해소 차원에서 철도공사가 여승무원을 직접 고용하는 방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장관의 이번 발언과 관련해 적법 하도급 판정이 난 사업장에서 단지 분규가 있다는 이유로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