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에 내린 눈이 강추위로 얼어붙으면서 서울 시내 낙상환자가 속출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19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낙상 사고는 모두 202건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 전날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41건이 접수돼 하루 사고의 27.5%를 차지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6건,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24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이날도 이면도로 등이 얼어붙은 탓에 출근길을 포함해 오전 9시까지 53명의 낙상환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140대와 구급대원 1200명을 투입해 환자들을 긴급 이송했으며 추가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