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장관이 정부가 추진하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과 관련, "교육과정이 교육평가와 대학입시 등 초중등 교육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21일 강조했다.
이날 서울교대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한 서 장관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이해를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문·이과 칸막이를 없애는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한다"며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교육부는 4년간 개정작업을 거쳐 20
교육부는 통합형 수능 시행을 위해 올해 교육과정 총론을 만들어 내년까지 각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내후년 교과서가 개발되면 검정과정을 거쳐 2018년에는 고교에 새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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