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97곳을 새로 개원함에 따라 아동 6000여 명의 추가 입소가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84곳은 이미 운영 중이고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7곳과 40곳 어린이집이 설립될 예정"이라며 "28곳은 2015년 이후 개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서울지역 어린이집 6000여 곳 가운데 국공립은 10%에 그쳐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대기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개원이 확정된 209곳 가운데 151곳은 새로 짓지 않고 종전이 있는 기업이나 공동주택 내 공간을 활용해 설립된다.
시 당국은 이에 따라 예산 230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부지를 제공한 기업이나 단체에 최초 5년간 운영권을 줄 계획이다
또한 시는 서울 국공립어린이집의 디자인을 '희망의 노랑새'로 통합해 안내 표지판, 간판,
서울시 어린이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시 어린이집, 이래야지 출산율도 올라가지" "서울시 어린이집, 사설 어린이집은 너무 비싸기만 해" "서울시 어린이집, 그래도 시에서 하니깐 믿고 맡길 수 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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