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한 후 의사소통 방법으로 남성은 카톡이나 문자를 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www.ionlyyou.co.kr)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4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한 후 냉랭한 상태에서의 의사소통 방법'으로 남성은 '카톡 혹은 문자'를, 여성은 '대화단절'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본인 할 말만 퉁명스럽게 던졌다'(25.9%)와 '제 3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했다'(23.0%)는 등의 대답이 비슷한 비율로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성은 '대화단절'다음으로 '제 3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했다'(27.4%)와 '카톡 혹은 문자'(20.1%)등이 뒤를 이었
'부부싸움 후 화해에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남녀 간에 의견이 완전히 엇갈렸다.
남성은 '스킨쉽'으로 답한 비중이 3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여성은 '평소 안 하던 예쁜 짓'(33.2%)을 첫손에 꼽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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