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조 3천억 원대 사기성 기업어음·회사채 발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현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대표이사 등 그룹 임원 4명을 구속 기소하고 다른 임원 7명을
현 회장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9월까지 상환능력이 없는 걸 알면서도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개인투자자 4만여 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회장이 그룹 경영 지배권 유지하기 위해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해 계열사 지분을 매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