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 수산인재 양성을 위해 모두 9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친다.
수협중앙회는 28일 올해 수산장학금 예산을 3억원 규모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수산장학금은 매년 전국 수산계열 전공 대학생 중 해당학교 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오는 4월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전담 기구인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하 어업인재단)도 '푸른어촌 희망가꿈 장학금'을 4억5천만원 규모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푸른어촌 희망가꿈 장학금은 어업인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어촌 인재를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신설된 장학사업이다. 수산계열 전공 분야에 제한 없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수산장학금과 구별된다.
어업인재단은 곧 다가올 개강 시즌을 맞아 국내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 제외)과 2014년도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 지원규모는 1인당 300만원씩 150여명에게 지급 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며, 관할 수협
장학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어업인재단 홈페이지(www.fecwf.or.kr) 및 어업인재단 사무국(02-2240-0404) 또는 회원조합 지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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