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대비 100㎖ 이하 액체류도 금지…유아식.환자특별식.액체류 면세품은 가능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러시아행 항공편에 대한 보안검색과 경비가 강화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4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러시아행 모든 항공기안에 스프레이, 크림, 젤 등 액체류 반입을 일체 금지한다고 6일 밝혔다.
1ℓ 투명 지퍼백에 넣어 반입할 수 있었던 100㎖ 이하 용기에 담긴 액체류도 이 기간엔 반입할 수 없다.
다만 우유 이유식 등 유아식과 환자용 특별식, 의약품, 공항보호구역에서 구입한 액체류 면세품(영수증과 함께 보안봉투에 밀봉)은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또한 인천공항은 대테러 보안 상황실을 중심으로 보안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보안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러시아행 항공편은 대한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은 7일부터 23일까지(현지기준) 흑해 연안 휴양 도시인 소치에서 80여개국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98개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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